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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해먹는건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왜냐하면 귀찮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는 힘들고
결국엔 이것저것 재료들을 인터넷으로 장을 봐서 여러가지 음식을 시도해 보곤 한당...
오늘은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중화제육면을 만들어봐따
누구나 만들면 분명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들을수 있을만큼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잔말 말고 빨리 포스팅 해보게따
Step1 ) 기름을 둘러 파를 송송 썰어서 볶는다.
포인트: 파의 향이 솔솔 올라오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탈수 있음요.
Step2 ) 다진 고기를 넣고 볶는다
Step3 ) 고기가 바삭(?)하게 볶아지면 센 불에 간장을 넣고 불향을 입힌다. (가정집 화력으론 어짜피 잘 안됨ㅎㅎ)
Step4 ) 설탕을 뿌려서 약간 태우듯 볶으면 고기의 식감이 더 좋아진다.
Step5) 고추장 3숟갈, 된장1숟갈, 마늘 1숟갈 넣고 볶는다.
포인트: 너무 센 불에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중불정도에서 볶는다. 이건 1인분 기준 레시피 비율이다. (사실은 양념 베이스 만들고 1인분 해먹어도 0.7~0.8인분정도 남는다)
Step6) 재료를 모두 섞고 볶다가 고추가루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15초~20초면 충분)
포인트: 싼 불에 볶으면 고추가루가 타서 낭패를 겪게 될 것이다. 불조절이 어렵다면 걍 물 7~8 숟가락 넣고 고추가루를 투입 후 15초 정도만 볶자. 어짜피 그 맛이 그 맛이당.
Step7) 다 볶았으면 물을 2/3겁 정도 넣고 졸인다. 이때, 기호에 따라 후추, 조미료 등을 넣는당. 맛을 조금 봤을때 "아우 뭐야 이거 왜케 짜" 정도의 느낌이 들어야 완성이다.(왜냐하면 야채와 면을 섞어 먹으면 간이 약해지기 때문)
Step8) 볶은야채(파, 양파, 호박, 양배추 넣어서 30~50초 정도 볶기)를 준비하고 그 위에 아까 준비한 양념 베이스를 넣어 약 1분 정도 볶아준다. 너무 소스가 뻑뻑하면 물을 조금 넣어준다.
Step9 ) 볶은양념장이 완성된 사진이다. 어떠한 데코도 없는 처참한 모습이다.
Step10 ) 그릇에 데친 우동사리를 넣고 살포시 양념장을 올려봤다. 좌측에 튄 양념장은 애교로 봐줬으면 한당ㅎㅎ
이건 어머니께서 하신 물김치다. 엄청 시원하고 맛있다. 무수히 많은 레시피의 요청이 있다면 올려보겠다ㅎㅎ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밥까지 비벼먹었으나 돼지라 할까봐 올리진 않았다.
어쨌든, 내일도 어떤 한끼를 만들어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
다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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